오늘부터 사흘간 서울에는 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오늘 38도, 내일과 모레는 39도까지 오르며, 기상 관측 이래 111년 만에 가장 심한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38도는 지난 22일 서울의 올 최고 기온 기록과 같은데요.
현재 기온의 오름세는 지난 22일보다 더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 폭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열기가 계속 쌓이고 동풍이 불어 들면서 서울 등 서쪽 지방의 낮 기온이 크게 치솟겠습니다.
대전과 광주도 37도까지 오르겠고요.
동해안 지역도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 33도, 포항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다음 주 초 '입추'까지도 35도를 웃도는 폭염은 계속됩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30도 가까이에 머물며 초열대야에 가까운 무더위가 나타나기도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의 시작과 함께 사상 최악의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한낮에 야외 활동하시는 분들은 틈틈이 시원한 그늘을 찾아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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